Phantom Corsair (1938)

팬텀 코르세어는 '플라이잉 웜뱃'으로도 알려진 1930년대에 설계된 아이코닉한 컨셉카이다. 이 차량은 H.J. 히즈 회사의 재산을 물려받은 러스트 히즈와 경험이 풍부한 자동차 디자이너 모리스 슈바르츠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팬텀 코르세어는 우아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지닌 미래지향적인 럭셔리 자동차로 설계되었다. 이 차량은 수작업으로 성형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낮은 차체를 갖추고 있어 독특하고 유선형의 외관을 띠었다. 숨겨진 바퀴, 내장형 도어 핸들, 러닝 보드의 부재 등 독특한 디자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었다.

내부에는 최대 여섯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갖추고 있었는데, 버튼식 변속기, 파워 윈도우, 내장형 라디오 시스템이 포함되었다. 또한, Cord 812 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비록 혁신적인 디자인과先進 기술을 갖추고 있었지만, 팬텀 코르세어는 대량 생산에 들어가지 않았다. 단 하나의 프로토타입만 제작되었으며,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희귀하고 가치 있는 컬렉터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차량은 여러 영화에 등장했으며,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외관 덕분에 수년간 꾸준한 문화적 사랑을 받아왔다.

팬텀 코르세어는 1930년대의 비전적인 디자인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차량으로, 여전히 아이코닉하고 영향력 있는 컨셉카로 존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