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Wyland Style

로버트 윌랜드는 미국의 예술가이자 환경 보호운동가로, 생명 크기의 고래와 기타 해양 생물들을 그린 대형 야외 벽화인 고래 벽화(Whaling Walls)로 유명하다. 1956년 7월 9일 미시간주 매디슨 히츠에서 태어난 윌랜드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나중에 디트로이트의 크리에이티브 스타디스 센터에 진학했다. 그의 고래에 대한 관심은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로 가족 여행을 갔을 때 회색고래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작되었다.

1981년, 윌랜드는 라구나 비치의 호텔 주차장 벽에 첫 번째 고래 벽화를 그렸다. 그 이후로 그는 전 세계에 100개 이상의 고래 벽화를 제작하며 해양 보존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또한 윌랜드는 1993년에 예술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다의 경이로움을 다시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윌랜드 재단을 설립했다.

그가 그린 가장 큰 벽화는 롱비치 컨벤션센터의 3에이커 이상을 덮으며 국제적 기록을 세웠다. 윌랜드의 작품은 유엔으로부터 인정받았고, 다양한 특수 번호판과 유엔 우표에도 등장했다. 그는 오늘날까지도 자신의 예술과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