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o Datto at Night - Style LoRA - Flux Ed

인도의 사진작가 아르코 다토의 야간 사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음.

그의 웹사이트: https://arkodatto.art/

아르코 다토(1986년 생)는 이론 물리학과 수학 분야에서 석사 두 개를 마친 후 덴마크의 사진 학교에 입학하여 카메라의 예술을 추구했다. 그 이후로 그는 강제 이민, 기술-파시즘, 디지털 판옵티콘에서의 감시, 사라져가는 섬들, 야간의 영역, 그리고 갇힌 동물들의 심신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LoRA는 그의 야간 사진 작업 스타일을 모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의 작업을 살펴보면 두 가지 핵심 포인트가 떠오른다.

• 사회적 풍경에 대한 집중: 그의 이미지들은 인도의 사회적 풍경 요소를 포착하는 데 뿌리를 두고 있다. 그는 단순한 문서화를 넘어서, 그 환경 속에서의 인간 경험의 어떤 측면을 포착하려는 의도가 느껴진다.

• 불완전함을 수용하려는 태도: 극도의 완벽함은 없다. 그의 사진들은 더 문서적이고, 과도하게 연출되거나 조작되지 않은 느낌을 준다.

그의 스타일과 미학을 간략히 살펴보자. 프로젝트에 따라 스타일을 바꾸지만, 그의 야간 사진에는 몇 가지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

• 색상 팔레트, 대비, 색조

다토의 작업은 강렬하고 채도 높은 색조로 특징지어지며, 그의 이미지를 꿈처럼 전환시킨다. 그는 필터와 틴트를 활용해 프레임에 생동감 있는 색을 주입하여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서사 도구로 색(또는 색의 부재)을 사용해 분위기와 정서를 만든다.

• 조명:

다토는 주로 야간의 영역을 탐구하며, 인공 조명을 활용해 사회적·정치적 문제를 다루는 환각적인 서사를 창조한다. 도시 환경에서 플래시를 사용하면, 마치 열광적인 악몽에서 나온 영화 정지화면처럼 고도로 미학화된 사고의 순간을 포착하게 된다.

이에 더해 플래시 없이 장시간 노출과 느린 셔터 스피드를 사용하고, 포스트 프로덕션을 통해 절대적으로 초현실적인 풍경을 얻을 수 있다. (니콜라스 윈딩 레프의 '드라이브'를 떠올리게 한다.)

• 프레임 및 구도

그의 시리즈 “Pik-Nik”에서 다토는 인도 동부 지역에서의 피크닉을 문화적 관습으로 탐구하며, 평범한 교외 풍경 속에 어색하게 등장하는 인공 물체들을 포착한다. 이 접근법은 자연 환경 속에서의 인간 활동의 대비를 강조하며, 문화적 관습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공한다.

• 심도

그의 이미지들은 종종 프레임 전체에 선명한 초점을 유지하여 전경과 배경 요소가 모두 명확히 보이도록 한다. 이 기법은 관객이 그의 구성 속에 담긴 복잡한 세부 사항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게 한다.

• 의도적 프레임이나 스냅샷 미학의 활용

다토의 작업은 의도적 프레임과 스냅샷 미학의 경계를 흐린다. 특히 야간 환경에서의 그의 캔디드 촬영은 즉흥성을 전달하지만, 서사를 강화하기 위해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방식은 동시에 즉각적이고 신중하게 구성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의 구도는 의도적 프레임과 즉흥성 사이의 균형을 추구한다.

• 포스트 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은 다토의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는 필터와 틴트를 사용해 자신의 사진을 재해석하고, 강렬하고 채도 높은 색조로 프레임을 채워 이미지를 꿈결 같은 장면으로 변모시킨다.

• 야간 테마의 탐구

다토의 작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는 야간의 영역 탐구이다. 그는 밤을 배경으로 삼아 원초적인 사회적·정치적 문제를 다루며, 관객의 현실 인식을 도전하는 환각적인 서사를 창조한다.

• 사회·정치적 문제와의 교감

다토의 프로젝트는 강제 이민, 감시, 사라져가는 섬들 같은 중요한 현대적 이슈를 깊이 탐구한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서 사회적 성찰을 유도하며, 관객이 이러한 복잡한 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