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38 / Pz.Kpfw. 38(t)

이는 37mm 포를 장착한 체코제 10톤 경전차이다.

체코스로바키아가 독일에 병합된 이후 독일 군의 차량이 되었다.

(「38」은 1938년에 채택되었으며, 「t」는 체코제를 의미한다)

이 전차는 폴란드 침공부터 독-소 전쟁 시작까지 독일 기갑 부대의 주력으로 활약했으나, 강력한 소련 T34의 등장으로 전차로서의 성능 한계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후 헤츠러, 마르더 III, 그릴레 등 강력한 화포를 장착한 명작 자주포 및 순찰전차의 기반으로 활용되어 전쟁 종료까지 전투를 이어갔다.

---

체코제 37mm 포를 장착한 10톤급 경전차이다.

체코스로바키아의 독일 병합에 따라 독일군 차량이 되었다.

(「38」은 1938년에 채택되었고, 「t」는 체코제를 의미한다)

폴란드 침공부터 독소전쟁 시작까지 독일 기갑 부대의 주력으로 활약했으며, 강력한 소련 T34의 등장으로 전차로서의 성능 한계에 도달했으나,

이후 헤츠러, 마르더 III, 그릴레 등 강력한 화포를 장착한 명작 자주포 및 전차 격파차의 기반으로 활용되어 전쟁 종료까지 전투를 이어갔다.

◯ 혹은 역사를 바꿔버렸을지도 모를 전차

독일과 소련의 폴란드 침공을 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지만,

실제로 폴란드 침공 직전 독일 군부는 극심한 위기에 빠져 있었다.

처음 기갑 사단의 주력으로 기대했던 신형 III호 전차와 IV호 전차의 생산과 배치가 지연되면서 전차 수가 전혀 부족한 상황이었다. 원래 훈련용, 시험용이었던 I호 전차나 II호 전차, 나아가 실패작이었던 III호 전차 초기형까지 끌어내어도 여전히 부족했다. 이건 어떻게 해야 하나? 심지어 히틀러 총통도 머리를 쥐어짜며 고민했다.

"이런 씨발!"

그러던 중 눈에 띈 것이 체코의 전차, 38(t)와 35(t)였다.

특히 38(t)의 화력은 당시 III호 전차에 필적할 만했다. 이후 체코제 전차는 III호 전차의 부족을 완벽하게 메꿔주었고, 이후 독일의 진격을 뒷받침했다.

만약 이 전차가 없었다면?

작전 개시를 연기했을까?

아니면 그래도 전쟁 개시를 감행했을까?

前者라면 이후 프랑스 전선에서 각 열차포의 완성이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졌을지도 모른다.

가진 도구는 써보고 싶은 법이다. 특히 무기 마니아인 히틀러라면.

마지노 요새 공략 작전이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경우 붕괴는 불가피했을 것이다.

또한 후자라면, 실제 역사처럼 이후의 진격은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이 작지만 중요한 체코 전차의 존재 여부는 역사에 적어도 약간이나마 영향을 미쳤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