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tailed sh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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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설명

붉은꼬리매미새(Lanius phoenicuroides)

붉은꼬리매미새는 학명이 _Lanius phoenicuroides_인 매미새과(Laniidae)에 속하는 중형의 참새목 조류이며, 투르크스탄 매미새라고도 불린다. 이 종은 독특한 외모와 흥미로운 포식 습성으로 알려져 있다.

외형

붉은꼬리매미새의 몸길이는 약 17~19cm이다. 큰 머리와 강력하며 갈고리 모양의 부리가 매미새과의 특징이다. 등쪽은 모래색 갈색이고, 가슴과 배쪽은 보통 흰색 또는 연한 황색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붉은 갈색 꼬리이다. 부리 뿌리에서 눈을 거쳐 귀깃까지 이어지는 선명한 검은 얼굴 무늬가 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색이 보통 덜 선명하며, 얼굴 무늬도 덜 뚜렷하고 옆구리에 희미한 가로무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서식지와 분포

붉은꼬리매미새는 흩어진 관목과 나무가 있는 개방적이고 건조하거나 반건조한 환경에서 번식한다. 이는 초원, 관목지, 개방적 숲, 농경지 등을 포함한다. 번식 범위는 중앙아시아 전역, 즉 남부 시베리아, 카자흐스탄, 이란을 거쳐 중국 서북부까지 이어진다.

이동

이 새는 장거리 이동성 조류이다. 번식기는 중앙아시아에서 보내고, 겨울에는 동아프리카와 북동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로 이동한다. 이동 기간 동안 해안지역과 정원을 포함한 다양한 개방된 서식지에서 발견될 수 있다. 봄철 번식지로의 이동은 2월부터 5월까지, 가을철 겨울지로의 이동은 8월부터 10월까지 이루어진다.

식성 및 섭식

붉은꼬리매미새는 육식성 조류이다. 주요 먹이로는 딱정벌레, 메뚜기, 파리 등 큰 곤충을 포함하며, 거미와 전갈 같은 작은 무척추동물도 사냥한다. 특히 도마뱀, 작은 설치류, 심지어 다른 작은 새까지 잡아먹을 수 있다.

다른 매미새와 마찬가지로, 붉은꼬리매미새는 독특하고 잘 기록된 사냥 행동을 보인다. 보통 관목 꼭대기나 전선 같은 뚜렷한 고점에 앉아 땅을 둘러보며 먹이를 탐색한다. 먹이를 발견하면 급강하하여 사냥한다. 매미새의 흥미롭고 다소 무서운 습성 중 하나는 먹이를 가시나 날카로운 가지, 또는 철사에 꽂아두는 것이다. 이 '식량 저장소'는 나중에 먹기 위한 저장 기능을 하며, 강한 갈퀴가 없기 때문에 큰 먹이를 분할할 때도 도움이 된다.

중요 정보

  • 분류: 붉은꼬리매미새는 과거에 이사벨린매미새(Lanius isabellinus)의 아종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독립된 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 용음: 울음소리는 거칠고 꾸짖는 듯한 음절의 연속이다. 노래는 조용하고 음악적인 삐삐거리는 소리이며, 다른 새들의 울음소리를 모방하기도 한다.

  • 보호 등급: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붉은꼬리매미새를 “관심필요 없음(LC)”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그들의 넓은 분포 범위와 비교적 안정적인 개체수 때문이다.

  • 행동: 보통 단독 또는 짝으로 나타나며, 특히 번식기에는 대담하고 영역적인 습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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