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ksinskiXL

즈디스와프 벡신스키(1929-2005)

벡신스키는 회화 외에도 컴퓨터 그래픽에 용감하게 손을 뻗은 화가로 유명해졌다. 그의 이름이 주로 회화와 연결되긴 하지만, 그는 엔지니어, 건축가, 조각가이자 사진가이기도 했다. 벡신스키는 폴란드와 해외에서 특히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제작된 후기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는 이 시기를 스스로 '바로크'로, 나중에는 '고딕'으로 묘사했다. 이 작품들은 신비롭고 공포로 가득 차 있다. 이 시기 동안 그는 형태에 점점 더 집중했다. 비록 그는 구상성을 지켰지만, 자신이 초기 청년 시절처럼, 즉 단 하나의 목표—프레임으로 경계를 이루는 올바르고 조화롭게, 명확한 질서로 그려진 화면—를 달성하기 위해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확신했다.

(1984년 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