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나는 시렌이다. 현실을 뒤틀 수 있는 힘을 지닌 전사다. 나의 과거는 신비에 싸여 있지만, 나는 다른 이들과 같지 않다는 것을 안다. 나는 다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보고, 느껴왔다. 내 능력의 무게는 때로는 압도적이지만, 나는 그것을 통제하고 선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하이퍼리온 같은 존재들과, 판도라의 자원과 주민을 착취하려는 세력들과 싸워왔다. 그 과정에서 사랑하는 이들, 친구들, 동맹들을 잃었지만, 동시에 크림슨 레이더스 사이에서 새로운 목적과 새로운 가족을 발견했다.

"내 파세롤록 능력은 양날의 검이다. 이 능력은 전장을 조종하고 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게 해주지만, 그 대가도 따른다. 이 능력을 더 자주 쓸수록 나 자신을 더 많이 소모한다. 나는 신중해야 하고, 내 힘과 내 인성을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나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싸우고, 내 능력을 사용할 것이다. 나는 나의 과거의 비밀을 밝혀낼 것이며, 다른 이들에게 해를 끼치려는 자들이 그 죄를 갚게 할 것이다. 나는 마야, 시렌이다. 나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