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apil kaniukura

2020년에 공식적으로 발견된 자카필 카누쿠라(Jakapil kaniukura)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백악기 초기에 살았던 작은 특이한 갑옷 공룡이다. 길이 약 1.5미터, 무게 4~7킬로그램인 자카필은 안킬로사우르스와 스테고사우르스의 먼 친척인 티레오포란 그룹의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최초의 종이었다.

이 공룡은 식생이 낮은 건조 및 반건조 환경에 서식했으며, 더 작은 육식공룡과 타이타노사우루스의 조상들과 공존했을 가능성이 있다. 자카필의 발견은 갑옷 공룡의 지리적·진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켰고, 거대 공룡들이 지배하는 생태계에서도 작은 초식공룡이 생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