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EXE181

영국의 고전 스포츠카 브랜드 MG가 돌아왔다. 다가오는 사이버스터는 MG가 이름을 알린 2인승 스포츠카의 전기 버전이지만, 이 회사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EXE181은 1959년 지상 속도 기록을 세운 유선형 프로토타입을 기념하는 전기 슈퍼카다. 원래의 EXE181은 1.5리터 더블카미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300마력의 출력을 내고, 보네빌 소금평야에서 254.91마일(약 410.23km/h)의 클래스 기록 속도를 달성했다. 새로운 EXE181은 원형의 물방울 형태 디자인을 계승하되, 내연기관을 4모터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교체했으며, 이는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단일 좌석 콕피트는 중앙에 위치하며, 스티어링 휠이 계기판과 기타 차량 제어 장치 역할을 한다. MG는 아직 생산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차량 라인업 출시와 전기차로의 전환을 통해 이 제조사는 미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