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온즈(Deep Ones)는 호 ward 필립 롤프크라프트가 창조한 크서루 신화 속 등장하는 가상의 생물로, 1931년에 발표된 단편 소설 『인스모스의 그림자』(The Shadow Over Innsmouth)에首次 등장했지만, 더 앞선 작품인 1917년의 『다곤』(Dagon)에 이미 이 생물의 초안이 존재한다. 딥 온즈와 관련된 주제는 끊임없이 인용되고 재창작되어 크서루 신화 체계에서 중대한 영향력을 지닌 요소 중 하나이다.
딥 온즈는 바닷속에 거주하는 인체형 종족으로, 물고기 머리와 인간 몸을 지닌 모습을 하고 있다. 주된 색은 회녹색이지만 배부분은 흰색이며, 팔다리의 손가락 사이에는 물갈고리가 있고, 몸 전체는 scales로 덮여 있다. 눈은 물고기 눈처럼 튀어나와 끊임없이 열려 있으며, 목에는 아가미가 있다. 육상에서는 두 발 또는 네 발로 체격을 뛰어가며 움직이며, 관련 문서에서는 ‘두꺼비 같은 물고기’ 혹은 ‘물고기 같은 두꺼비’로 묘사되며, 몸에서는 강한 생선 냄새가 풍긴다. 일부는 완전히 인간 형태를 벗어난 존재이기도 하다. 외형상 인류와 뚜렷한 차이가 있지만, 고도의 지능을 지닌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딥 온즈는 살해되지 않는 한 영원히 살아남는 고지능 종족이며, 어패류와 금을 이용해 섬 주민들로부터 인간을 거래하여 제물로 삼는다. 그들은 조상 신 다곤과 어머니 신 하이드라(두 명의 작은 오래된 지배자이거나, 단지 특히 커다란 딥 온즈일 수도 있음)를 신봉하고 충성하며, 크서루 또한 그들의 신으로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