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ta khon (Ghost mask)

피타콘 축제는 태국의 유령 및 영혼 민속 전통에서 화려한 부분으로, 흔히 태국의 유령 축제로 불리며 멕시코의 '데아 데 로스 무에르토스'(Día de los Muertos) 또는 '죽은 자의 날'과 닮은 점이 있다.

태국의 많은 축제와 전통처럼, 피타콘은 사람들의 불교 신앙을 화려하게 표현한 것이다. 석가모니 부처의 전생 중 마지막에서 두 번째인 베사산다라 왕자가 자신의 도시로 돌아왔을 때, 이 기쁘고 즐거운 순간에 마을의 영혼들이 나와 환영 퍼레이드에 합류했다고 믿어진다.

유령 마스크는 마른 찐쌀 껍질로 만들어져 밝은 빨강, 녹색 또는 다른 색으로 칠해지며, 두드러진 특징은 길고 뾰족한 코이다. 이 마스크는 찐쌀을 찌기 위해 직조한 원추형으로 만든 큰 머리 장식으로 구성되며, 얼굴은 나무나 바나나 줄기에서 조각된다. 전통적으로 의상은 옛 천으로 수놓아졌으나, 현지인들은 이제 다양한 색상의 천으로 이어 만든 점프수트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