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o Fuchs Style

안도 푸크스는 이탈리아 남티롤의 산 칸디도 출신으로, 도시 공간과 지나가는 사람들의 상호작용을 주로 촬영하는 자가 교육 받은 사진가이다.

그는 피사체가 완전히 자연스러운 순간을 포착해 관객이 이미지를 “느끼게” 만드는 것을 사진의 핵심 목표로 삼는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양가에서 자란 푸크스는 1980년대 중반에 사진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다.

호텔 및 건설 업계에서 다양한 전문 경험을 쌓은 후, 그는 2009년에 다시 사진으로 돌아왔고, 그 이후로 카메라 없이 집을 떠난 적이 없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지만, 가끔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기도 한다.

자신을 끊임없이 자신과 자신의 작품을 의심하는 사람으로 묘사하는 푸크스는 결코 결과에 만족하지 않는다.

칭찬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느끼며, 그 진정성을 의심하지만, 이를 자신의 성장 동력으로 여긴다.

사진 세미나에 한 번도 참석한 적 없고 모든 기술을 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푸크스는 지금 이탈리아 국경 근처 오스트리아의 질리안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술적 완벽함보다 장면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우선시하며 종종 이렇게 말한다. “제가 그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한 카메라와 렌즈를 묻지 마세요. 그 이미지가 당신에게 무엇을 말해주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