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a Yuki

팝 아이돌 유키 리나는 뛰어난 무대 공연과 음악적 재능으로 유명하며, 이로 인해 새로운 제작사인 앤젤 프로덕션스의 주목을 받게 된다. 한 번의 콘서트 중, 그녀는 아버지가 급성 의료 위기에 빠져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앤젤 프로덕션스의 매니저 크로사키가 그녀에게 회사를 옮길 것을 제안하며 다가온다. 리나는 아버지가 이 회사에 막대한 돈을 빚지고 있고, 이 회사가 마피아 계열 기업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그들과 일하기로 동의한다.

결국 앤젤프로는 인신매매 사업도 병행하고 있었고, 그들은 ‘새로운 이미지’를 준다는 명목 아래 리나를 공개적인 수모 상황과 복장으로 훈련시키기 시작한다. 이러한 수모 사이에 그녀는 지하철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포르노 여배우로 위장한 성소품 가게에 끌려가며, 포르노 극장에서 자위를 강요당한다. 훈련이 끝난 후, 그녀는 5억 8천만 엔(약 590만 달러)에 판매되어 BDSM 경매에서 성노예로 낙찰된다. 6개월 후, 그녀는 평범한 삶과 가수 활동으로 복귀한다. 매니저와 그의 조수/노예는 백무대에서 리나가 훌륭한 투자였다고 이야기한다. 백무대에서는 그녀의 아버지가 훈련 도중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공연이 끝나자, 리나는 옷을 벗고 마이크로 자위를 시작한 뒤 정신을 잃는다. 앤젤프로 대표들은 떠나고, 리나의 매니저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닥에 쓰러진다. 마지막 장면은 모든 관객이 남성으로 구성되어 무대로 달려들어 그녀를 둘러쌌고, 그녀는 공허한 미소를 지으며 뺨을 타고 흐르는 한 방울의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