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L - Lenticular Effect ( Kin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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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설명
V1.0
렌티큘러 효과 (진짜 효과는 아니고, 개념만 참고한 것)
기본적으로 두 장 이상의 서로 다른 내용을 가진 이미지를 겹쳐 놓은 것으로, 시점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이면 이미지 1이 보이고, 반대쪽으로 기울이면 이미지 2가 보입니다. 관심 있으시면 구글이 더 잘 설명해줄 것입니다. 이 효과에 특정한 이름이 있다는 것도 몰랐고, 제가 항상 이것을 '홀로그램'이라 불렀습니다.
이건 마치 향수에 빠져 과거를 떠올리고, 그것으로 LoRA를 만들어보려다가, 여러 요소가 맞지 않거나 빠져 있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냥 시도해본 것과 비슷합니다. 이 경우 주요 문제점은 Photoshop으로 만든 데이터셋의 일관성 부족과 움직임의 결여였습니다.
실제로 이걸 공개할 생각은 없었고, 그냥 가끔씩 놀아본 거죠. 제 개인용으로만 쓸 만한 가치가 있어서, 특히 테스트용으로요.
저는 두 이미지가 서로 어우러지는 중간 지점을 목표로 했습니다. 플라스틱이나 다른 재질에 라미네이트된 것처럼요. 물론 움직임이 없다면 실제 효과를 내는 건 의미가 없고, 그보다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한 이미지에서 다른 이미지로 부드럽게 전환되는 것일 뿐입니다. 하지만 항상 제 주의를 끄는 뭔가가 있죠. Civit에 지금까지 올린 모든 이미지들에 대해, 대체 왜 이걸 골랐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는 품질이나 유행, 화려함 따위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상한 자세나 표정, 분위기, 조명, 예상치 못한 구성, 어이없어 보이는 것들, 혹은 특정 주제에 얽매여 어디로 가는지 보고 싶은 것들이 제 주된 관심사입니다. 예술, 해부학, 형태, 제스처, 그리고 그와 관련된 지루한 것들을 충분히 공부하면 무엇이 어색하거나 어울리지 않는지 알게 되는데, 오호라, 제 이미지들 중엔 정말 많은 부분이 잘못되어 있죠. AI가 제대로 뒤집어놔야 저도 흥미를 느낍니다. 좋은 이미지를 즐기지 않는 건 아니고, 특히 타인이 만든 걸 보면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예술은 그 어떤 형태로든 가장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 자체가 다양성을 부여합니다.
음...
저는 이 효과가 마음에 들었습니다(심도감, 약간 디테일하지만 미완성되고 스케치 같으며 페인팅처럼 흐릿한 줄무늬).
높은 강도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혼란과 무작위성이 생성됩니다(프롬프트가 이를 압도하지 않는 한). 이건 저한테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이미지를 추가해야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데이터셋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태그가 없는 혼란스러운 이미지조차 학습에 포함되기 때문이고, 저는 특정 편향을 피하거나 제거하고 싶습니다. 품질과 다양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hotoshop의 마법 이후에도 판단하기 어렵지만요. 내가 자주 프롬프트로 쓰는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덜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이미지에 대한 명백한 편향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이미지는 예술적인 자세의 인간이나 풍경, 일부 생물이나 동물 등입니다. 항상 서로 다른 주제와 예술 스타일을 가진 두 이미지를 결합하려 했지만, 일부는 다른 것보다 훨씬 더 뚜렷하게 구분되었고, 그래서 그 이미지들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SDXL은 높은 강도에서 이 효과를 매우 싫어합니다. 더 "눈에 친절한" 결과를 원한다면, 잘 학습되거나 통합된 모델이 더 나을 것입니다. 일부 모델은 이 효과를 거의 완전히 무시하는데, 다시 효과를 원한다면 프롬프트 앞에 lentclr_effect를 추가하면 도움이 됩니다.
모델들을 임의로 테스트하며 무엇이 일어나는지 살펴봤습니다. 시연 목적상 기본 XL만 사용했습니다(때로는 제 임베딩과 함께 사용해 지나치게 복잡한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또한 조금 게으르기도 했고, 오래된 프롬프트들을 재사용해 무엇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고,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습 중에 스텝 수가 적은 버전(500~1000 스텝)이 두 이미지가 섞이는 효과에 더 가까웠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는 기본 XL과 유사한 모델에만 영향을 주었고, 다른 통합 또는 학습된 모델들은 낮은 스텝 수에서는 LoRA를 거의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3000 스텝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전 버전과 다른 모델로 만든 이미지들은 이미 제 갤러리에 올려놓았습니다.
언제나처럼, LoRA/모델을 섞고 섞어, 저나 다른 누군가가 마르스의 산 아래 깊은 곳에 매장된 성배를 찾아낼 때까지 계속 섞겠습니다.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이 긴 설명 여기까지.